여러부우우운! 이번컨텐츠 꽤나 걱정하실꺼같아서 앞부분에 주의한다는 이야기를 넣긴했지만 한번 더 말씀드려요! 절대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핫팩,온수매트,전기방석 등등 온열용품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일반적으로 고온의 열에서만 화상을 입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섭씨 45도 정도의 열에도 지속해서 노출되면 화상의 위험이 있는데요. 이렇게 마치 데지 않을 것처럼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후 화상을 입는 것이 바로 저온화상이랍니다. 특히 뜨겁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 피부 깊은 속까지 열이 침투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한다고해요!
사람의 피부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오랜 시간 열에 노출되면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끓는 물의 온도인 100도에는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48도에서는 5분, 50도에서는 3분, 60도 이상에서는 8초 정도 노출되면 단백질이 파괴돼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저온화상은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 핫팩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저온에 수 시간 동안 계속해서 노출되면서 발생하게 된답니다. 핫팩은 보통 40도에서 70도까지 발열 온도를 내는데,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2시간 정도 온도가 유지됩니다. 처음 개봉해서 흔들어 열을 내면 70도 가까이 온도가 상승했다가 차츰 낮아져 평균 40~50도 사이를 유지하게 되지요. 물론 이 정도의 온도에서는 화상을 입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고 사용하지만 함정은 바로 ‘노출 시간’에 있답니다. 40~50도의 온도는 화상을 입기엔 비교적 낮은 온도지만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가 노출될 경우 자신도 모르게 피부 깊숙이까지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게 되며, 저온화상을 입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나 위험한짓이니까 여러분들은, 절대절대 따라하지마세요!!! 혹시나 핫팩을 붙히실때도 피부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하고 한 자세로 오래 노출될 때 생기는 만큼 간지러우면 온도를 조절하거나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고 약한 노인과 어린이,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는 피부 보습력이 낮으므로 온열기구 사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