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서해 안면도권 출조후기 첫번째날

동행출조기

4월2일 서해 안면도권 출조후기 첫번째날

바비 댓글 2 조회 77366 추천 12 비추천 0

날씨:맑음 풍속:4~6 m/s파고:0.5~1.5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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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는 서해 안면도권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서해권은 오랜만에 출조로 셀렘 가득~~~!

사실 여행과낚시는 언제나 설레이죠 ^^

그럼 이번 출조도 기분좋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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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는 마도로스견님과 뭉치엄마님


두번째는 저와 베놈동생


후발대는 열혈처리님이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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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착하신 마도로스견님과 뭉치엄마님이 미리 장보기를 마치시고 

모두와 합류해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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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씻고 바로 출발하는 바람에 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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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출신 충청도 서해안 황해도식 간장냉면 전문점인 구옹진식당입니다 

메뉴는 간장냉면과 왕만두 주문!

폭풍흡입~처음맛보는 간장냉면

개인적으로 간장냉면은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옥수수와 전분의 콜라보인 면수도 괜츈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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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채우고 나오니 마도로스견님과 뭉치엄마님에 

친구분인 환희누나와 귀여운 딸도 합류 

미리 예약해놓은 펜션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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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좋은 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저희들에 숙소인 황도 휴먼발리의 도착!

도착후 간단한 짐정리후 펜션전경과 주변환경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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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이 크고 잔디밭으로 되어있고 미니수영장과 시소등 이런저런 시설들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여기 펜션은 뭉치엄마님 큰아버님이 운영하시고 계시는곳이라 

예약하실분들은 뭉치엄마님께 미리 말씀하시면 할인받으실수...

있을것 같은 저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ㅡ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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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치를 감상 하던중 저 멀리...달인분들이 보입니다 

조개,소라만 40년 가까이 파밍해오신 해루질의 달인 토굴 열혈처리님과

달인의 수제자 삽질 베놈동생이 열심히 무언가를 줍줍하고 있으시네요ㅋㅋ

그 밑에는 역시나 40년 가까이 자연노숙에만 전념해오신 

눕기의달인 빽다운 마도로스견님이 자연과 한몸이 되어 숙면을 하고계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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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변 낚시 포인트를 탐사하러 갈 차례입니다 

저희가 도착하였을 당시에는 간조때라 두곳 정도 확인한후 

슬슬 들물이 시작하는것을 보고 낚시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만조때는 펜션 바로 내려가는쪽에서도 낚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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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가보았던 포인트에 낚시대를 펴기로 합니다 

동네 어민분들이 배를 묶어놓시는 선착장인데 

낚시해도 괜찮다는 말씀을 듣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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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마치고 캐스팅!

채비회수후 봉돌을 만져보니 아직 수온이 찬것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캐스팅도중 어민분께서 배에 연료를 채우러 오셔서 

연료를 넣으시며 한마디 하십니다 

이쪽에는 고기 안나와~아직 수온도 차고해서 힘들꺼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도 의지의한국인 계속해서 캐스팅해보지만 입질조차 없이 

미끼는 그냥 게들이 뜯어 먹는거 같았습니다   

입질조차 없어도 공기좋은곳에 와서 

힘찬 캐스팅만 해도 너무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풀렸습니다 

계속해서 쪼아보는도중 본부에서 연락이옵니다 

마도로스견님과 뭉치엄마님 

친구분이 해산물을 가지고 오셔서 요리중이라고 

복귀하라는 연락이였습니다 허겁지겁 정리하여 본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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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해산물들과 육고기들이 저희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녹색모자쓰고 계신분이 마지막 합류하신 남필이형님 [뭉치엄마,마도로스견님동창분]​입니다 

광어회와 오징어중에 갑!!! 갑오징어회,키조개,가리비,쭈꾸미,전복 

삼겹살,등갈비,프랑크소세지

쉐프님들께서 요리 들어가시기 시작하십니다 

열나게 볶고 지지고 지지고 볶고 뒤집어주고 

또지지고 또볶고 한번튕겼다가 후드려패고 

열나게 지지고 볶고 볶고 지지고 흔들어주 

또지지고 또볶고 두번튕겼다가 후드려패고 중화반점~중화반점~ 

열심히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루이스의중화반점 노래가 생각났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해산물부터 육고기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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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씩 기울이며 뭔가 뜨거운 국물이 필요할때쯤...

쭈꾸미들이 모두들어간 쭈꾸미 라면을 남필쉐프님께서 만들어주십니다

이건 뭐 소주가 빠질수가 없는 조합이였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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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는 역시 볶음밥이죠 국물과 김치를 잘게 썰어넣어 볶음밥까지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군침이ㅠㅠ

먹다가 자리를 안으로 옮겨 2차전으로 돌입하였습니다 

이번동출에 처음뵙는 세분 

뭉치엄마님과 친구분들인 환희누나,남필형님이었지만 

어색하지않고 기분좋은 자리였습니다 

첫날밤 무르익어가는 분위기에 마지막까지 모두 

남은 술잔을 기울이며 지나가는 하루에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기분좋은 사람들과 기분좋게 마시니 술도 쓰지않고 달고 술기운도 올라오지않은것 같았습니다    

모든 술병에 술을 비우고서야 저희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조 첫날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 출조후기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ㅋㅋ



마도로스.김 2020.04.07 11:23  
매번, 좋은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바비 2020.04.07 17:43  
네~앞으로도 좋은 활동 하겠습니다^^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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