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티그리스)
2014.5.10일 군산 관리도
지난번 대장도꽝을 만회 해보기위해서
이번엔 관리도로 달려갔다
엄지아빠의 표정에서 이번엔 잡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해뜰무렵 포인트에 도착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생소하지만 기대감이 넘친다

포인트 이곳저곳을 두드려보았다
허나 돌아오는건 빈채비뿐...
이것저것 다양하게 채비를 써보았지만
입질한번이 없다

회없는 맨깁밥과 칭따오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잠시 숨을 돌렸다
왜 입질이 없는지 분석도 해보고...
고기가 없어서..ㅎㅎㅎ



주변경치는 나름 괜찮은 편이다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끝들물쯤이었다 갑지기 갈매기 때들이 몰려왔다

멸치때들이 들어온것이다

열심히 미노우를 던졌다
지그헤드도 던지고...스픈도 던지고...메탈지그도 던지고
그러나 어느무엇도 물어주는놈들이 없었다...
그냥 멸치때들만 몰려 들어왔을뿐
분면 무언가 멸치들을 몰고 들어왔을텐데
전혀 반응이 없는거보니 이놈들 배가 불른 모양이다
엇저녁만조때 멸치파티를한듯하다 ㅎㅎ

꽝치고 철수하는 배안에서 엄지의 허탈한웃음
당분간은 고군산권은 안온다 다짐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