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우측 갯바위 짬낚시 갔다가 꽝치고 온 이야기

동행출조기

만리포 우측 갯바위 짬낚시 갔다가 꽝치고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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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지: 만리포해변 ( 우측 갯바위 )

출조자: 손님, 열혈처리

출조일: 5월 24일


좋았던점 : 일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태안 나드리는 차가 안 막혀서 좋았다. 그리고 몽크로스 낚시장갑 이쁘다.

반성할점 : 짬낚으로 갈수 있는 채비는 언제나 챙겨두자



결과는 꽝입니다., ㅎㅎ


일요일 사무실에 출근을 할까하다가, 동네주민이신 손님께서 짬낚을 가시려고 준비하시는거 같아서

따라 나섰습니다.



일요일 태안이라... 아침에 비도오고 해서 걱정되었는데, 가는 길은 정말 뻥~ 뚫려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는 송악에서 비봉까지 막혀 있던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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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끗발이 개끗발이였던가요... 만리포를 약 2~3키로 남겨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해무가 시작 되더군요.

딱 출발할때만해도 이거 오늘 매치 더 베이트로 농어라고 하나 건지는거 아냐? 라고 설레발 쳤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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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해무는 더 심해졌고, 이거 딱봐도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 편하게 캐스팅연습이나 하자고 핑계거리를 만들고 

만리포 우측 갯바위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워낙 해무도 심했고 일요일이라 다른 조사님 안계실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터군요..  흔들다리 넘어서는 다른 분들이 계셔서 저희는 흔들다리 넘지 않고 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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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보이는 나무 옆으로 해서 구도로 안전하게 내려가실수 있습니다.



오늘 출조를 따라나서게 된것 바로 요놈 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아부가르시아 장갑이 대구 낚시 갔다가 옆구리가 다 터져 버렸습니다. ㅜㅜ


그래서, 몽크로스로 하나 준비 했는데 이쁘고 좋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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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손님께서 열심히 캐스팅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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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가 넘어가면서 해무가 점점 심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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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물에 만조갯바위는 어마무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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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도착해서 6시까지 열심히 캐스팅 해봤지만, 역시 해무에 냉수대까지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광어 한마리 못 뽑아내고 

철수 있습니다.




바람막이라도 좀 준비하고 왔어야 했는데... 준비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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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차는 송악에서 10키로 정도 막혔고 순조롭게 잘 올라 왔습니다. 9시 조금 못되서 서울에 도착해서  동네주민이신 손님과 함께 오늘의 아쉬움을 갑돌이로 함께 달랬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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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초애 2020.05.26 16:43  
농어 대신 갑돌이가 위로해 주었네요 담에 더 큰 농이 올라올거라 확신 합니다. 아자아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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