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대삼치 꽝의 후유증을 털어버리고자 오랜만에 백조기 선상낚시 다녀왔습니다. 2015년도를 마지막으로 백조기 선상낚시는 더위와 손질의 번거로움때문에 안다녔었는데..지난번 꽝의 아쉬움이 너무 많아 일단 무조건 꽝은없는 낚시로 자신감 회복차 여러 형님들과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ㅎ

새벽 5시 항구에서 출조배를 기다리는데..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코시국에..ㅎㅎ

서해바다 선상을 3년만에 타서 그런지..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그동안 낚시 인구가 엄청 늘었나봅니다. 인구가 늘어난 만큼 매너있는 행동들이 필요한데 간혹 그러지못한분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ㅎㅎ

백조기 낚시는 연안에서 이뤄지기때문에 멀리는 나가지않고 한 20분 시원하게 달려나가네요.

백조기 낚시 특성상 낚시 중간 사진은 못찍었습니다ㅎㅎ

선사에서 찍은 사진들로 대체 합니다ㅋ

다들 드실만큼 손맛 넉넉히들 보셨네요ㅋ
전 얼음으로 반채운 대장쿨러조황ㅋㅋㅋㅋ

철수길에 사진한번 담고요..ㅋ



매장에서 열심히 손질 했습니다..ㅋ 업소용 대형 싱크대라서 고기가 사진빨이 잘 안받네요. 백조기치고는 사이즈가 아주 준수한 놈들인데..ㅎㅎ

손질 다 마치고 젤 작은놈들로 두마리 구워서 시식..ㅋ백조기는 역시 낚는맛, 먹는맛 다 만족 스럽네요..앞으로는 다시 매년 여름 백조기출조를 가보기로 생각이 바꼈네요ㅋㅋ

다음 출조는 췜돔을 잡으러갈까말까 고민 중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