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꼬입니다.

요즘 사회적거리두기 로  특별한곳 외엔 외출을 자제했었지만 들끓는 피를 멈출수가 없어 주말을피해 평일 낚시출조를 감행했습니다.

(평일엔 자리가 널널해  띄엄띄엄 할수있습니다.)

새벽4시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진해로 가는길목에 있는 가락 낚시방에 들립니다... 사실 얼마전 힘이장사라 아이스쿨러를 부셔먹었단 소식을 접하신 멋지고 착하고 능력좋으신 오랜지인인 오라버니께서 아이스쿨러를 선물해주셨어요. 그 쿨러를 찾으러 갑니다.

가락쪽엔 대형 낚시방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있어요. 전 그중에 낚시밸리 라고 사장님,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며 현금가로 하면 20%할인에 적립도 같이되고 할인해준다해서 현금영수증 안끊어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온라인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해동 카리스마 리미티드 아이스쿨러입니다. 핑꾸핑꾸 너무 예쁘죠?

리미티드는 온라인판매는 불가능해요..  낚시방에서만 팝니다. 전화로 문의해서 택배로는 받을수있어요. 나온지는 몃개월 되었어요 리미티드 색상이 몃가지있어요 다 예쁘고...일단 실용성인데 주위에서 가격대비 너무 극찬했던 쿨러라... 보냉이 완젼 뛰어난다고...믿습니다...

쿨러도 찾았으니 이제 배타러 고고씽~

6시30분 도착해서 승선명단적고서 7시출항...

전날 조항이 엉망이었단 소식을들어놔서 그런지 욕심없이 놀다가자란 맘으로 시작해봅니다... 바다에 나가보니 수온이 수온이 얼음장입니다.

냉수대가 심해 문어들이 활성도가 확실히 낮아요..

운좋게 식사전까지 두마리 잡고...사이즈는 500그람대로 크진 않습니다.  10시에 가차없이 식사시간입니다.. 식사후 다시 흔들흔들...

해라도 뜨면 수온이 올라가면 좋으려만... 12시가 지나도 해가 뜨지 않습니다ㅠㅠ 옆쪽 5분 함께오신 조사님들은  문어 마리당 만원빵으로 유쾌하게 낚시하시네요 ...ㅎㅎ 

3시까지 총조과 5마리로 2등했네요... 1.2kg 로 젤큰문어는 또 제손에 들어왔네요 ㅎㅎ 문어 물오른 누꼬입니다 ㅎㅎ

마음비우고 간거치곤 재밌두 있었고 먹을만치도 잡아서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집에도착하니 6시30분... 아이스팩을 14시간30 분동안 한개넣어놨는데도 3분의1 안녹아있네요... 보냉력 소문대로 갑이네요~

쿨러보시는분들 참고하세요~

다른어종으로도 뵙고싶은데 누꼬는 두족류를 좋아해서 어렵네요...

조만간 울산쪽 도보에 뽈락이 잘올라온단 소식을 접해서 가볼가 하는데 가면 뽈락 조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