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출조기
6월 16일 동해 임원항으로 참우럭 라이트 지깅 다녀왔습니다. 조그만 매장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할일 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머리좀 식히러 다녀왔네요.
일을 마치고 한숨도 못자고 출항 하게 되서 냅다 선실로 들어가 눈을 좀 붙여봅니다만....
포인트가 너무 가까워서 제대로 잠도 못잤네요..한 십분 정도 달린거 같습니다..ㅋ
확실히 서해 배를 자주 타다 동해나 제주 배를 타게 되면 너무 가까운 포인트에 놀라게 됩니다..서해는 기본 한시간 가까이 나가는데..ㅋㅋ
동해의 일출은 낚시하며 보는게 제일 멋진듯 합니다..ㅎ
밥도 못먹고 달려온지라...포인트 이동 중간 도시락을 까먹었네요..ㅎ
낚시 하다 입질이 없어 바다 사진도 몇장 찍어봤습니다.
참우럭 총 10수 했는데..사이즈가 좀 아쉬웠네요...배에서 5짜가 2마리 나왔는데..전 최대가 4짜여서..많이 아쉬웠습니다...ㅜㅜ
2마리 빼고는 나머지는 현지에서 바로 처가집으로 택배 보내니 집에와서 손질 거리가 줄어서 좋네요...ㅎㅎ
4짜중반정도 되는거 같은데..제손이 23센치니까..ㅎㅎ 5짜 아니라 계측은 하지않았습니다.
손질하는데 역시나 일반 조피볼락에 비해 살의 탄력이 매우 좋더라구요...
이렇게 썰고 굽고 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에는 꼭 5짜 한마리 잡아보고 싶습니다..
7월쯤 다시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무더위에 안낚 즐낚 하세요~
과찬이십니다요ㅋ
황금마차 도시락 언제부터 준거지 . 훈이가 협찬한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