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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1 신형 쏘렌토’가 위장막 없이 완전한 모습으로 도로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쏘렌토는 최근 해외 인스타그램 계정 ‘코체스피아스(CocheSpias)’를 통해 위장막이 부분적으로 벗겨진 모습이 공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에는 ‘701소0310’의 새롭게 변경된 세자리 번호판이 부착됐으며 카메라도 함께 등장하고 있어 광고 촬영 중 스파이샷이 포착된 것으로 짐작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쏘렌토는 기존 모델 대비 훨씬 모험적인 스타일링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프론트 그릴은 헤드라이트 끝까지 확장, 기존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보다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센터 페시아 아래 부분 역시 보다 각진 모습이며 사다리꼴 모양의 안개등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어를 따라 내려가는 바디 라인은 보다 샤프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뒤쪽에는 스포일러도 장착됐다.
후면부는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키는 세로형태의 이중 리어램프가, 배기구는 사다리꼴 모양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쏘렌토는 시장별로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솔린은 자연흡기 4기통 2.5리터, 터보차저 4기통 2.0리터, 2.5리터가 예상되며 디젤은 터보지저 2.0리터 및 2.2리터, 여기에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추가된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는 오는 17일 한국시장에서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모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