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티그리스)
2019년 바다이야기 
























태풍 후에~




6월이 되다 보니 해장국집에도 새벽시간 낚시꾼들이 많이 보였다




마도 방파제엔 원투꾼 한 분이 홀로 낚시하고 계신다
반대편 신진도 등대 쪽에도 몇몇 분이 계시고 루어 하시는 분일 텐데
신진도 등대는 낚금이라 진입금지로 알고 있는데...
루어 좀 한다 하는 분들이 많이 들어가고 거기서 잡은 조과 또한
자랑스럽게 올려서 인증까지 하는 거 보면... 안타깝다...



갯바위에 서면 항상 느끼는 게
'우아~좋다~고기 잘 나올 거 같다~'
그러나 바다는 항상 내 맘 같지 않다는 거...





각자들 나름 손맛들은 보긴 했는데 먼가 좀 부족하다
광어는 잡긴 했는데 4짜도 안되는 38cm 짜리...
우럭이라도 좀 나와주길 바랬는데 그것도 아니고
빵좋은 돌우럭 하난 쓸만하긴 했는데 딸랑 한 마리라
챙겨오기도 머 하고 해서 광어고 돌우럭이고 놀래미고
전부 방생해주었다









갯바위에선 시원한 캔맥주 한 잔이 최고~
손맛은 봤지만 시원스런 큰 손맛은 보질 못해서 좀 아쉽긴 하다
전날 태풍 영향이라 핑계를 대보는데 실력 탓이겠지 ㅎㅎㅎ
아마도 어딘가의 또 다른 바닷가 갯바위에 올라선
고수분은 많이 건져내지 않았을까...
태풍 뒤엔 뒤집어진 물이 안정돼야 하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은
너울도 심하고 해서 고기 잘 안 나온다고 했던
어느 노조사님의 말이 문득 기억이 난다
Good Luck~!!!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