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어느 겨울날의 갯바위


(관리자 : 티그리스)

[1.25] 어느 겨울날의 갯바위

딱한방 댓글 0 조회 131

​오래전 조행기를 이제...

기나기 겨울 우리 낚시꾼들은 바다를 갈망한다

그렇게 갈망한던 어느날 주말...

날씨가 좋아졌다

갯바위에 서보기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우리는 구름포로 달려갔다

엄지아빠,쿼드,소금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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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구름포에 도착해 해변길을 따라 갯바위로 들어갔다

아직은 많이 추운날인데...

그나마 올겨울은 덜추운편이었다

그때문에 우린 더욱더 가고싶었던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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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다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역시나 겨울바다...

엄청난 너울파도에 우리모두는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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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바람을 등질수있는 곳을 찾아

쿼드와 소금이를 케스팅이라도 할수있게 해줬다

입질이 온다고 설레발을 쳐데길래
밑걸림이라고 찬물을 끼얹어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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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떠도 날은 춥고...

따뜻한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였다

너울치는 바다를 보며 갯바위에 걸터앉아 마시는 커피란...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행복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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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멍때리고...

이렇게 멍때리고 있느니 케스팅연습이라도 하자~

그렇게 우린다시 파도치는 갯바위 앞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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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물에 너울파도 낮은수온....

이속에서 먼 고기가 나오겠냐마는

그래도 케스팅을 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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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속에 엄지아빠...ㄷㄷㄷ​

사실 저자리는 안전한 지역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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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치는 갯바위에 파도를 뒤로하고

우리는 봄시즌을 기약하며 돌아왔다

​그래도 언제봐도 가슴이 뻥뚫릴정도로

시원하고 멋진갯바위

다음에 다시 이자리에 설땐 고기와 함께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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