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쿼드네집에서 저녁먹자는
쿼드의 급작스런 제안에 모두들 OK
낚시를 가려했으나 가봐야 꽝을 면치 못하니
차라리 쿼드네집에서 집들이번술을 하는것도
좋다라고들 생각한거죠 ㅎㅎ

이태리 요리사인 쿼드~
낚시 완전 초자였던 쿼드를 루어에 입문시켜
농어까지 건지는 고수로 변신시켰습니다 ㅋㅋ
토요일 푹쉬다 조프로형님이 거의 도착했다는 연락에
달려나갔습니다
멀리 서초동에서 달려오신 조플햄과 만나
쿼드의 안내를 받으며 쿼드네집으로~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깔끔한 상차림~
7시가되니 한명두명 합류를 하고
쿼드의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조프로,엄지아빠,휘파람새,소금물,딤채,쿼드

그리고 저 딱한방입니다~
자~이제 쿼드의 요리가 나옵니다

홍어 초무침
싱싱한 홍어에 새콤달콤하게 무쳐진 각종야채~
아직도 침이 고입니다 ㅎㅎ

뒤이어 나온 싱싱한 생굴~
남은거 라면에 넣어 먹었어야되는데 아쉽다...

생굴에 홍어무침을 얹어서
한입에 쏙~

돌문어 숙회
문어는 말이 필요없죠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한맛이 나는
문어는 푹삶으면 질겨지는데
잘삶아서 아주 야들야들 연했죠 ^^

닭도리탕~
저기 보이는 닭다리는 제꺼~ㅋㅋㅋ

어머님표 갈비탕~
쿼드 어머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갈비탕
쿼드가 요리사인 이유를 알게된 갈비탕이었습니다 ㅎㅎ

포항 구룡포 과메기
엄지아빠가 공수해온 과메기
야들야들하게 말려서 번혀 비리지도 않고
그야말로 과메기 최고의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과일들~^^

산해진미의 안주들 앞에서
술은 그냥 물이었습니다ㅎㅎ
저녁 6시경 부터 시작된 쿼드네집에서의 만찬은
11시가 다되서야 마무리가 됩니다
너무 배불러서 소화도 시킬겸 당구장으로~



자세만큼은 모두 프로~^^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소화를 시켰으니 또다시 쏘주와 맥주로
속을 채워우며 못다한 이야기로
또 속 시원하게 웃어봅니다 ^^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쿼드네 집들이 번술은 끝이 납니다
쿼드야 집들이 번술 준비하느라 수고많았다
제수씨 감사했습니다 ^^ 담에 또 뵈요 ㅎㅎ
다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어 ㅎㅎ
12월 21일 내기리(내년을기약하리)때 뵙겠습니다 ^^
Coming soon~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