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지:학암포
출조일:6.1~2일 1박2일
인 원:딱한방,엄지아빠,손님 3명
채 비:빅쏘드902ML+액센스ci4 C3000,써픽스 고어6lb+쇼크리더 카본3호
3/8~3/4지그헤드 3~4인치 그럽웜
날 씨:구름잔뜩끼다 오후엔 해뜸,바람살랑~
물 떄:조금,03:30분간조 16:30분 간조
이번 출조는 손님이를 위한 무조건 출조였습니다
연일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쉬지도 못하고 낚시도 못가는 손님이가
마침 이번 주말2틀 휴가를 받았다해서 비박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요즘 뜨거운감자로 부상하고있는 학암포~
연일 학암포에서 좋은소식들이 들리길래 가봤습니다
오늘은 해무가 없어서 출조가는길이 아주 좋더군요
해무많이 끼면 운전하기도 힘들고 위험하죠
아직 날이밝기전 채비를 한후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조금때라 파도는 잔잔~
근데 몇번 던져보니 속조류는 쎄더군요

엄지아빠도 열심히 탐색을 하구요
저는 겟바위 이곳저곳을 두루 돌아다녀봤습니다
그러던중 여밭지형한군데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입질은 아주 약한입질.....후킹해서 꺼내보니

요런 뼘치급 놈들입니다
큰놈들은 수온때문에 멀리가있는지 안나오고 이런놈들만 나오더군요
앞에는 숭어들이 라이징을 합니다
그때 손님이가 메탈로 채비를 바꿔 훌치기를 시도합니다
한번의 캐스팅으로 숭어 옆구리 걸기 성공 ㅎㅎㅎ
이놈 옆구리걸려서 째고 달아나네요 ㅎㅎ
결국 랜딩성공~^^

손님이에 탄천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주 쉽게 건져낸 숭어

65cm 나오는 참숭어~
어느덧 중들물이 끝나갑니다
초들때보다 중들에 입질이 활발했네요
일단 오전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고 철수~

학암포 방파제인데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방파제 위에도 텐트들 상당히 많구요
우린 어민들한테 민폐 될까바 방파제에 텐트 안치고
멀리 한것진곳에 텐트를 치고 숙영지를 잡았습니다

오늘 회담당은 손님이~
회를 줘뜯어서 전테 욕좀 얻어 먹었죠 ㅎㅎㅎ
직업이 멕시코요리사인데 회는 한번도 안떠봐서 못뜸 ㅋㅋ
그래도 떠~!!!

회가 준비되고 이제 이슬이 타임~^^
근데 숭어회 지금은 별로 맛이 없드라구요....ㅋㅋ

손님이가 만들어준 데낄라칵테일~칵테일맛 최곱니다 ㅎㅎㅎ

전 딱한방표 꽁치찌게를 준비합니다~^^ 찌게와 밥은 제담당이거든요~ㅎㅎㅎ
이 딱한방표 꽁치찌게는 한번먹게되면 딱방의마법에 걸린다는~ㅋㅋㅋㅋ

잠도 못자고 운전하느라 고생한 엄지아빠는 편히 앉아서 먹기만 하면되고요~^^
앞으로도 잘부탁혀~ㅎㅎㅎ
실컷먹고 오후간조타임을 노리기 위해 모두 텐트안으로 들어가서 취침~
몇시간을 푹자고나니 몸이 개운해집니다
구름 끼었던 하늘도 해가 나기시작하구요 음....느낌이 좋네요 ^^
오후 간조타임을 보기위해 포인트로 또 들어갑니다
날물타임이 끝나고 들물이 시작됩니다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초들에 2짜중반급 우럭이 올라와 주네요 ㅎㅎ
미약한 입질에요 ㅎㅎㅎ
그리곤 입질무....조금물때라 물바뀌는 타임이 피크~
이제 오늘의 최고의 피크타임이 시작됩니다 중들물~
저녁피딩과 중들물이 함께하는시간이라 이떄는 최대한 집중 낚시를 해야죠 ^^
역시 입질이 시작됩니다~
건져내면 3짜급 놀래미
놀래미 입이 작아서 후킹이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건져냈죠
몇마리 건져내니 또 입질뚝~
다른자리로 이동해서 탐색해보니 일타일피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ㅎㅎㅎ
그때까지 꽝치고 있던 손님이와 엄지아빠를 불러 놀래미 스쿨링된곳 찾았다고
무저껀 던지라고 ㅎㅎㅎ
다들 열심히 건져냅니다~^^
3~4짜 놀래미들 정신없이 건져내다보니 둥들물타임이 끝나고 입질고 끊어집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이렇게 놀래미 트리가 되있더군요 ㅎㅎㅎ
다들 10수가까이는 한듯합니다~^^
잡았으니 이제 또 먹어야죠~^^


열심히 회를 뜨고 있는 손님이~아까 숭어를 한번 떠보더니 이번엔 제법 잘뜨네요 ^^

2차전 저녁 회타임~^^
이번에는 색다르게 라면스프에도 찍어먹어봅니다 ㅎㅎㅎ 맛있어요~^^

엄지아빠는 삼겹이 담당~
하루종일 낚시하느라 방전된 체력을 보강해줍니다 ㅎㅎ
그렇게 우린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다음날 새벽 일어나보니 엄청난 해무....ㄷㄷㄷ
해무가끼면 고기들도 입질을 안하니 시간 낭비안하고 바로 철수를 하였습니다
엄지아빠,손님이 나따라다니느라 고생했다~^^
엄지 운전하느라 고생했고~ㅎㅎㅎ
다음에 또 달려보자~
포인트 문의 하시는 분들께....
포인트는 학암포구요 고기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고기들이 물때 시간 등등에 따라 스쿨링되있는곳 입질하는 패턴이 다르기때문에
부지런히 탐색하고 다니셔야합니다
전 낚시가면 보통 2~3km는 움직입니다 캐스팅은 물론 100번 이상은 하구요
루어꾼은 부지런해야 조과를 볼수있습니다
저도 고수가 아니라 부지런하게 캐스팅하고 이동하고 해야 조과를 볼수 있거든요
그리고 채비는 포인트 상황,물때 그리고 대상어종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채비를 찾아내시는게 숙제입니다
그리고 입질 패턴을 찾아내셔야 조과를 볼수있습니다
바닥에서 입질하는지 중층에서 하는지 약하게 입질하는지 한방에 하는지
꼬리만 물고 늘어지는지 머리부터 공격하는지....
이걸 파악하셔야합니다
채비운용또한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지금과 같은 저수온 시기엔 강한 액션보다 그냥 천천히 릴링하는게 잘먹히더군요
허나 이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따라 달라집니다
암튼 문의 하신분들 많은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다면~추천한방 주시고 가세요~^^
그럼 즐거운 한주 되세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