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2013.2.24일 일요일 오전 짬낚
출조지:한강 탄천 합수부
인 원:딱한방,엄지아빠,휘파람새,준스토리 4명
⊙제1회 탄천 루카(루어아카데미)⊙
겨울시즌 바다에서 고기는 안나오고해서
케스팅 연습이라도 하고 싶어서 한강 탄천으로 달렸습니다
토요일아침에 가려하였으나 날이 너무 추워서 일요일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좀 풀리긴 했는데도 해뜰무렵에는 좀 춥네요 ㅎㅎ
이번 루카에는 4명이 모였습니다

해뜰무렵 4명의 루카 인원은 탄천에 모였습니다
아직은 한기가 많이 느껴지고 손도 시렵고 가이드에는 살얼음이 끼지만
케스팅이라도 할수 있다는게 낚시꾼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죠ㅎㅎ
추운겨울에 한강에 먼고기가 있겠냐마는 첫케스팅만큼은
항상 기대에찬 케스팅을 하게되죠 ^^

날은 살짝 춥지만 바람은 살랑~ 낚시하기엔 큰문제는 없네요 ㅎㅎ
저멀리엔 철새들이 모여서 물고기를 잡아먹는지 자맥질을 해댑니다
고기들이 있긴 있나봅니다

머리까지 잔뜩싸메고 엄지아빠도 열심히 케스팅하며 입질 파악을 하고 있네요
살얼음 때문에 합사가 자꾸 엉켜 풀고 던지고를 반복하면서요 ㅎㅎ

현지인 포스의 휘파람새도 손끝의 감각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로드를 두대나 가져온 준스토리도 열심히 탐색을 하구요
그렇게 4명은 열심히 케스팅하며 2시간 가량을 탐색을 해보았으나
입질을 받진 못했습니다 ㅡㅡ;;
포인트 이동~
반대편으로 건너가니 훌치기 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훌치기로 숭어를 간간히 잡으시더군요
숭어들이 있긴한가 봅니다
몇번 케스틸하니 숭어비늘이 걸려나오더군요....
우린....훌치기꾼이 아니야...우린 루어꾼이야...
철수를 할무렵 엄지아빠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밑걸렸는지 먼가 묵직하다고 합니다
엄지에 스픈에 숭어한마리가 후킹이 되었네요 ㅎㅎ
액션주는 와중에 훅이 옆구리에 박혔더군요
이놈들 겨울숭어라 그런지 몸부림도 별로 안치고 그냥 질질질질~끌려옵니다
생생한 숭어 랜딩장면 입니다 비록 교통사고로 옆구리걸려 나온 숭어지만요 ^^

오늘 탄천 루카의 장원 엄지아빠 ^^ 제어복을 받아 제대로 한수 했죠 ㅋㅋㅋ
인증샷후 방생하였습니다 한강고기는 못먹어요 ㅎㅎ
엄지아빠의 숭어한마리를 방생해주고 철수~
루카 첫날인 오늘 비록 별다른 소득은 없었지만
물을보고 케스팅했다는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위안을삼으며
그리고 담번엔 입으로 물어주는놈을 잡자라고 다짐하고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
이것으로 제1회 루카를 마칩니다 ^^
제2회 루카(루어아카데미)가 있을 예정입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