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2013.3.1~2 (1박2일)
출조지:대포항
인 원:딱한방,엄지아빠,손맛좀보자,열군,승호아빠,손님,광진,장수 (8명)
날 씨:화창~포근~바람쌩~쌩~
서해권 저수온기라 바다는 가고싶고....해서 맘먹은곳이 대포항이었습니다
속초권은 수온이 5~6도 정도 나오니 서해권보다는 좋을꺼라는 판단을 했고
그렇게 마음을 한데 모은 인원이 8명....토요일 새벽 속초로 달려갑니다
모두들 우럭에대한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속초에 도착했습니다

저멀리 설악산에는 아직 눈이 녹지않았네요
대포항에 도착하니 날은 포근하데 바람이 많이 붑니다
대포항근처에 민박을 잡고 모두들 서둘러 바다로 향합니다

좌측방파제 내항이 오늘 우리가 공략할 포인트임다 ^^

엄지아빠도 루어채비를 하고 포인트로 들어가고

열군은 원투를~

손맛도 열심히 루어로 탐색중입니다

물색도 아주 좋구요 수온은 바닥층이 5.5도 정도 나오더군요
저도 서둘러 채비를 해서 탐색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장비와 채비는
리바스볼락802L+엑센스C3000번 1/16~1/8 지그에 2인치그럽웜
2~3시간가량을 이곳저곳 공략해보지만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아직 수온이 너무 낮은건가....
암튼 저녁피딩때 다시 재도전 하기로 하고 일단 민박으로 철수합니다
든든하게 먹어야 저녁에 열심히 고기를 잡을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고기는 못잡았어도 먹는거는 잘먹어야죠 ^^

열군 열심히 삼겹이를 굽구요~


엄지아빠는 열심히 스테이크를 굽구요~
스테이크는 손님이가 지원해줬죠 ^^

요건 제가가져간 도루묵 ^^
작년겨울 내사랑님이 보내주신 도루묵~
맛은 죽음입니다 ㅎㅎㅎ

모두 한자리에 모여 육고기 파티~
왼쪽부터 손님이 열군,승호아빠,광진,장수,엄지아빠,손맛좀보자

그리고 도루묵구이에 손님이가 만들어준 즉석칵테일~
여느 칵테일바에서 먹는 칵테일보다 맛있었어요 ^^
역시 생활의달인에 출연한 손님이 실력은 탁월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먹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피딩타임이 됩니다
8명은 또다시 후다닥 장비를 들고 방파제로 향합니다


서둘러 포인트로 들어갑니다
낚시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엄지아빠의 첫수가 올라옵니다

싸이즈는 25정도 되는 놀래미 ㅎㅎㅎ 엄지가 오늘에 장원입니다 ^^

열군은 원투에 횟대가 올라오구요~

손님이도 어둠속에서 열심히 탐색중이구요

광진이도 어둠속에서 불가사리 한마리 건져내구요 ㅎㅎㅎ
저도 이곳저곳을 열심히 탐색을 해봤지만....횟대입질도 없더군요.....
괴기를 찾아 먼 대포항까지 왔건만.....입질한번 못받네요...
전체적으로 조과는 거의 없고 거의 꽝....
바람은 점점더 터지고...날은 더추워지고....철수결정을 내립니다...
민박으로 돌아와 승호가 잡은 그나마 싸이즈 괜찮은 횟대 한마리
맛좀보자해서 승호가 회를 뜹니다

딱 4점나오는 횟대회~ ㅎㅎㅎ

그리고 딱방표 매운 꽁치찌게~
한번먹으면 그맛을 잊지못해 동출때마다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른다는 그꽁치찌게~

오늘 저녁은 색다르게 꽁치찌게에 와인을 마셔봅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우리의 대포항에서의 꽝의밤은 깊어갑니다....
전 잠들면서....동해에 두손들었다~동해에서 입질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삼일절 만세를 불렀습니다~ㅠㅠ;;
다음날 아침 민박에서 철수하고 속초의 맛집이라는 가오리찜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이집이 가오리찜 집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小자 2개시키면 8명이서 실컷먹네요

이렇게 나오는데요 밥도둑에 술도둑이죠 ㅎㅎㅎ
해장국먹는거보다 훨 맛있어요 ^^
그렇게 아침을 먹고 아쉬움을 뒤로한체 집으로 복귀~

돌아오는길에 울산바위가 다신 오지마라~ 하는거 같아요....
이제 서해권에 수온이 오를테니 서해에서만 놀아야겠어요 ^^
암튼 다들 꽝치느라 고생했고 담엔 서해로 가자~ㅎㅎㅎㅎ
다음엔 서해권 조행기로 찾아뵐께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