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2013.1.19~20 1박2일
출조지:고삼지 양촌빙어낚시터
인 원:딱한방가족,재키,조프로가족,고은들가족,엄지아빠가족,나르치스가족,
토니아빠가족,빅피쉬가족,쿵푸팬더가족,열군,쿠잉,초보 등등해서 30여명
(다른분들 인원파악불가)
재키님의 뜬금없는 빙어 번출에 낚여 생각지도 않았던 빙어좌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빙어번출자리를 만들어주신 재키님께 감사드립니다 ^^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안성으로 달렸습니다
맛있는 빙어를 상상하며....
양촌좌대에 도착하니 재키님벌써 자리잡고 빙어 몇마리 잡고 계시고
우리도 서둘러 채비를 준비합니다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서 얼음속으로 채비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식구들 채비해주는데만도 1시간 가까이 걸린듯 하네요 ㅡㅡ;;

집중하고있는 우리딸~^^
낚시에 별관심없어하는 우리아들 그리고 한마리 잡아보겠다고 집중하고있는 와이프~

고수의 포스가 느껴지는 재키님~

열심히 채비준비하고 계시는 조프로형님네 가족~

숨은 고수 고은들형님네 가족~

좀 늦게 도착한 나르치스네 가족 그리고 귀여운 민선이와 수진이 ^^

안올려고했는데 너~~~무 오고싶어서 오전에만 왔다가 돌아간
토니아빠와 토니와 앤디~

엉킨채비 푸는데만 1시간 걸린 열군 ㅋㅋㅋ
구멍치기의 달인인 빅피쉬.....그러나......바다에서만 통했다는....ㅋㅋㅋ
회사분들하고 같이온 송어고수 쿠잉~
그렇게들 낚시를 하고있는사이 재키님 먼가 색다른 입질을 받으십니다
두둥~

블루길을 건져 냅니다 ㅎㅎ 작지만 손맛 제대로 보셨죠
저놈들이 빙어 다잡아먹는데.....나쁜 블루길~!!!
그때 우리딸이 "아빠 머가 투둑거려~"
우아~ 입질을 받았나봅니다 ㅎㅎ
기특하게 견지대로 그작은 빙어입질을 받아내다니 ㅎㅎㅎ

우리가족의 유일한 조과 이한수가 처음이자 마지막 빙어네요 ㅋㅋㅋ
이날 재키님과 몇몇고수분들을 제외하곤 모두 꽝~!!!

그리곤 아이들은 썰매타기~

아이들 썰매태워주고 놀아주랬더니 본인이 신나서 썰매타고 있는 엄지아빠 ㅋㅋㅋ
엄지아빠네는 일찍 돌아갔지만 낚시처음이신 와이프님께서
빙어를 4마리나 잡는 쾌거를 올리셨죠 ㅎㅎㅎ 대박~~!!!
그렇게 빙어는 꽝을치고 10시 넘어서 이른 점심 준비를 합니다
빙어는 못잡았지만 삼겹이는 푸짐하게 먹어야죠 ^^

오늘의 고기당번은 막내 빅피쉬 담당~ㅋㅋㅋ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횐님들을 재키님이 빌리신 큰 좌대에 모두 불러모아
옹기종기모여 즐거운 파티를 합니다~ ㅎㅎ

초보님과 초보님친구 그리고 여친님~

쿵푸펜더님과 조프로형님~
조프로형님이 가져오신 석굴은 이미 빈상자만 남았네요 ㅋㅋㅋ

고은들 형님과 아들 ^^
나르치스네와 쿵푸펜더님 그리고 딱한방네가 가져온 삼겹이~

방안에서는 와이프들과 아이들이 오손도손~
그리고 서로서로가 조금씩 가져온 음식들.....

쿠잉이 가져온 엄청 매운 용두동 쭈꾸미~
조프로형님표 닭백숙~
재키님이 가져오신 어묵 20인분~
큰냄비로 두냄비를 끓였는데 다먹어버렸다는.....

이렇게 시작한 쏘주가.....

이렇게 변했고.....그뒤는.....모아보질 않았네요 ㅋㅋㅋ
그렇게 먹다보니 가져온 음식들은 모두 바닥나고 ㅎㅎ
집으로 돌아갈분들은 돌아가고 몇몇팀들은 1박 잔류 결정을 합니다
그리곤 모두가 나가서 눈싸움 한판~


구군가의 "공격해~" 이한마디에 우르르 몰려와서 눈을 던지며 공격을 하고~
근데 왜 나만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냐고요~~~ㅋㅋㅋ
그렇게 즐겁게 눈싸움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져갑니다

그리곤 천안으로 와이프를 데리러간 빅피쉬가 돌아옵니다
저녁만찬꺼리를 잔뜩 싸들고......

회,오리훈제,닭강정,라면 한박스,그리고.....쏘주....ㅋㅋㅋㅋ
잔류 결정을한인원 딱한방가족,조프로행님가족,나르치스가족,빅피쉬가족,열군 모두가
또한번의 만찬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떠들며 깔깔거리는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커다란 웃음소리들과 함께
우리들의 밤은 무르익어갑니다 ^^
하룻동안의 즐거웠던 기억들을 잠꼬대속에서 또한번 되새기며 모두 꿈나라로 갑니다
다음날 아침 몽롱한 정신으로 일어나 모두들 아쉬움을 뒤로한채 각자의 집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만났던 모든분들 반가웠구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
그리고 다시한번 번출을 주선하시느라 고생하신 재키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뵈요~~~~ㅎㅎㅎ
이렇게 빙어번출은 빙어한마리로 마무리합니다.....ㅋㅋㅋ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