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2012.12.15~16일(1박2일)
출조지:학암포
인 원:딱한방가족,나르치스님 가족
날 씨:포근~바람쌩쌩 바닷물은 뻘물~
오랫만에 가족들 데리고 학암포로 달렸습니다
아들놈이 중2가 되다보니 시험기간이면 시간이 안나서
가족여행을 갈수가 없는데
다행히 시험끝나고 시간이 생겨서 무작정 떠납니다ㅎㅎ

오늘 날이 많이 포근해서 그런지 해무가 엄청 끼네요
학암포에 도착하니 따스한 햇살에 해무는 사라지고 똥바람은 좀불지만
날씨는 무지 포근하네요

화력발전소 굴뚝연기로 바람의 정도를 느낄수 있죠 ㅎㅎ
맑은 하늘에 똥바람~ ㅋ
노을펜션에 방을잡고 저는 출동준비를 합니다
펜션에는 울가족외엔 아무도 없네요 ㅎㅎㅎ 완전 전세냄 ^^
오늘은 쉬러온목적이 크기에 식구들은 낚시를 안하고 저만 채비준비를 하고
분점도로 들어갑니다


애들도 따라나와서 깊은 겟바위는 못들어가고 초입부분에서 슬슬던져봤습니다

오늘의 장비는 다이와 프레소 602UL+엑센스(합사1호)
1/32,1/16,1/8 지그에 2인치 그럽웜 조합으로 우럭을 공략합니다

분점도겟바위 여기저기를 탐색해 봤지만 생명체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ㅡㅡ;;
그때 생각치 않던 나르치스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방파제쪽에 계시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겟바위를 나와 방파제로 이동~
올1월에 뵙고 근 1년만에 뵙는 나르치스님
제가 올린 출조예정글 보고 무작정 학암포로 달려오셨다네요 ㅎㅎ
같이 커피한잔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후
다시 방파제 이곳저곳을 탐색해봅니다


방파제 이곳저곳을 탐색해보지만 전혀 입질이 없네요....

울애들은 아빠따라다니면서 사진찍기 놀이하고 ㅋㅋ

물은 만조고 입질은 없고 오후되니까 애들도 춥다해서 걍 철수합니다

옆에 찌낚하시던분들이 잡은 망둥이인데 우리딸갖으라고 줬는데
그냥 방생해줬네요 ㅎㅎㅎ
그렇게 철수를 하고 나르치스님네도 노을펜션에 방잡고
같이 저녁먹을 준비를 합니다

펜션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다보니 저큰화로를 우리가 차지했습니다 ㅎㅎ
엄청 따뜻하고 좋드라구요 ^^

화로에 가져온 갖가지 양식들을 꺼내 셋팅을 합니다

밖에서도 숯불을 피워서 고기를 굽구요~

누구손이 누구손인지....
어느게 술이고 어느게 사이단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모여 건배~~~ㅎㅎ

집에서 가져간 왕우럭을 숯불에 꾸웠드니 엄청 맛있어요 ㅎㅎ
나르치스님과 제가 서로 경쟁하듯 우럭구이를 냠냠~ ㅋㅋㅋ

무슨 얘기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먼가 재밌는 얘기를 하는거 같은데요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걸보니 ㅋㅋㅋ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왼쪽부터 민선이,수진이,아라,훈식이 ㅋㅋㅋ


오늘의 토크왕 수진이 ㅋㅋㅋ 너~~~~무 웃겨 ㅎㅎㅎ
사진에서와같이 발랄하고 쾌활한 수진이 ^^
이렇게 두가족의 저녁식사는 많은 양의 쏘주와 함께 마감을 합니다 ㅎㅎㅎ
다음날 아침 소분점도 길이 열려서 소분점도로 들어가봤습니다


소분점도를 한바퀴 다 돌면서 탐색을 해봤지만....입질이 없네요....

유일하게 만난 생명체는 이 불가사리 한마리.....ㅡㅡ;;
들물타임에 더하고 싶었지만 올라가는길이 밀릴까바
미련을 버리고 소분점도에서 철수~
그사이 나르님네 가족은 화력쪽으로 가보신다고 가셔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비록 이틀동안 괴기한마리 못잡았지만 울가족 그리고
나르치스님 가족과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ㅎㅎ
나르치스님 만나서 너무 즐거웠구요 내년에 또 기회되면 가족동반해서 모여요 ^^
민선이랑 수진이도 내년에 또보자~~ㅎㅎ
이리해서 올마지막 가족출조는 꽝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ㅋㅋㅋ
내년을 기약하리~내기리~
횐님들 몇일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내년에는 큰어복들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
딱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