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파도속의 구름포


(관리자 : 티그리스)

너울파도속의 구름포

딱한방 댓글 0 조회 129

출조일:2012.11.24~25일 1박2일

출조지:구름포 

인   원:딱한방,휘파람새,엑스맨,나중에 합류한 멜빈과웅자아빠

채   비:히트텍채비,1/2지그,5인치그럽웜

날   씨:쫌춥고 툐요일은 바람태풍에 너울파도 일요일은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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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일출

 



올시즌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름포에서 1박을 하면서 손맛보며 시즌을 마무리해야겠다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하야 우리 3인은 토요일 새벽 3시에 만나 구름포로 달렸습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제발.....용왕님이 바람을 재워주시길 빌며...구름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다른팀이 4명 와있더군요 우리랑 거의 같은 시간에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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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가 가져온 쭈꾸미로 쭈라면을 끓여 새벽밥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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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뚫고 포인트로 들어갑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ㅡㅡ;;

바람뿐만 아니라 파도또한 너울파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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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도속에서도 굴하지않고 파도를 맞아가며 루어를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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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새도 파도속에 던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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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초보인 엑스맨도 열심히 던져보지만.....

너울파도속에는 고기가 없었습니다.....

 

결국 우린포인트 진입 2시간만에 철수를 했습니다 ㅡㅡ;; 산넘어 왔는데....ㅠㅠ

 

오후날물때를 보자 다짐하고 민박으로 들어왔습니다

 

민박에 오니 당진에사는 멜빈이한테 연락이 옵니다

냉큼와라~쐬주먹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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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김치찌게에 쐬주한잔~

 

오늘 모든음식의 요리는 딱한방이 했습니다 ^^

딱한방의 절대미각으로 부실한 재료로도

엄청난 맛을 내는 음식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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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합류한 멜빈이도 오자마자 쐬주부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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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주원액으로 한잔씩들 하고 불끈~불끈~솓는 힘으로

다시 2차전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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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산을 넘습니다

 

다들 처음 들어오는 포인트라 대략적인 포인트 설명을 해줍니다

특별히 멜빈이한테는 다운샷매듭 실전강좌와 쇼크리더매듭법을 알려주고

(멜빈아 까먹지말어~^^)

 

각자 한자리씩 들어가 루어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초날물부터 농어와 광어를 기대하며 열심히 캐스팅을 해봅니다

 

그러나.....입.질.전.무.....

 

그렇게 잘나오던 광어포인트였는데....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해질녘.....멜빈이의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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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이가 32cm삼식이 한마리를 건져냅니다 ㅎㅎㅎ

 

축하해주기도전에 또 휘파람새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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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새가 사고를 칩니다 47cm 짜리 깔따구 ㅎㅎㅎ

 

휘파람새는 저랑출조만가면 농어를 건져내내요...내어복을 빨아먹는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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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47cm 나옵니다 ^^

 

농어가 나온 곳으로 우르르 달려가 캐스팅을 해보지만 이미 다 빠져나갔는지

그이후로는 입질이 없네요.....

 

그런와중에 또한번의 멜빈이의 비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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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낚지가 지그헤드바늘에 훌치기가 되어서 올라옵니다 ㅎㅎ

음~멜빈이 가르친 보람이 있구만 ㅎㅎㅎ

 

더이상의 입질도 없고 안주감은 준비되었으니 바로 철수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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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 조과 3마리지만 우리 4명이먹기엔 충분한 양식~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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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으로 돌아와 휘파람새가 바로 농어 회를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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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삼식이와 농어를 넣고 매운탕을 끓이구요 ^^

냄비가 너무 적죠...ㅋㅋㅋ 고기가 많은건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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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가을 농어.....맛잇게 먹는법을 알려드릴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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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회 한점을 초장을 푹찍어서 고개를 쳐들구요~

시선은 45도정도 윗쪽에 고정시켜주시구요~

입을 쩍벌린다음에 낼름 집어 넣고 씹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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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새도 따라해보지만 좀 어색하네요 ㅋㅋㅋㅋ

 

농어회와 딱한방의 최고급 매운탕에 이슬이를 잡고

디져트로는 대왕낚지 샤브샤브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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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한마리만 넣어도 냄비가 꽉차버리네요 ㅎㅎㅎ

 

그렇게 토욜밤을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간조타임을 위해 10시쯤 취침모드로 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8시쯤 민박에서 철수하여 포인트로 달려갑니다

 

오전에 대산에 사는 웅자아빠가 캔커피사들고 찾아와서 이번에는

5명이서 포인트로 들어갑니다 ^^

 

이번포인트는 지난번에 눈여겨봤던 곳인데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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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정도 루어를 던져봤지만 영~입질도 없고....

어제 너울파도의 영향인지 물색은 탁하고 뻘물이좀 일더군요

 

웅자아빠의 훌치기된 전어를 끝으로 포인트를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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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꽝으로 마무리를 하고 패잔병들 모냥 철수를 합니다

왼쪽부터 휘파람새,멜빈,엑스맨,웅자아빠 입니다

 

저는 비록 1박2일간 입질한번도 받지못하고 꽝을 쳤지만

그래도 너무도 즐거운 동출이었습니다 ^^

 

회맛도 보고 맛난매운탕에 쐬주도 한잔했으니 최고죠 ㅎㅎㅎ

저대신에 휘파람새와 멜빈이가 손맛을 봐서 다행이었구요

 

"암튼 다들 나따라다니느라 고생들 했고 다음에 기회되면 또달려보자~^^"

 

저는 이번 출조로 광어시즌 마감할려고 했었는데 손맛을 못봤으니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앞으로 더욱 추워질텐데 든든히 입고 출조들 하시구요

겨울 겟바위나 테트라 조심들하시구요 언제나 안전~!!

따뜻한 겨울들 보내세요~^^

 

 

PS:추천을 날려주시는분께는

    매운탕 맛있게 끓이는법을 알려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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