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광순이 그물을 뛰어넘어라~


(관리자 : 티그리스)

무의도 광순이 그물을 뛰어넘어라~

딱한방 댓글 0 조회 178

 

 

출조지:무의도 덕점방파제 

인   원:딱한방

출조일:2012.09.22~23일

물   떄:13물,오후 3시경 간조

채   비:21g 은색스픈

 

 

토요일 출근떄문에 태안권으로 못가고 무의도로 달렸습니다

 

간조타임이 오후 3시경인데 일끝마치고 3시좀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무의도 들어가면 초들물은 놓치고 중들물이후나 볼수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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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오후시간이라 그렇게 붐비지는 않더군요 널널하게 배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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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쨰 무의도 입섬입니다 ^^

 

간조타임떄문에 마음이 급합니다 서둘러서 덕점방파제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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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덕점방파제가 보입니다 

 

입구에는 벌써 차들이 가득하더군요 

 

쪼금 뒷쪽에다 차를 대놓고 서둘러 채비를 챙겨 포인트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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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들어가는 겟바위입니다

 

아직 물이 많이 안들어와서 진입로가 잠기지는 않았네요 ㅎㅎ

 

방파제쪽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너머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이상하다....예전엔 많았는데...

 

암튼 아무도 없으니 넓디넓은 포인트는 이제 다 내꺼~~~~!!! ㅋㅋㅋ

 

큰검에 스픈을 달고 힘껏 캐스팅을 해봅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조류도 적당히 아주 좋습니다 ^^

 

몇번 캐스팅하니 밑걸림이...ㅡㅡ;;

 

헌데 이밑걸림은 익숙하지않은 밑걸림입니다.....머냐이거....??

 

그물이었습니다....ㅠㅠ;;

 

아....젝일...이러니까 여기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구만....미툐~

 

순간....꽝의 기운이.....엄습해옵니다....

 

몇차례 그물과의 싸움이 있은뒤 드뎌 입질이 들어옵니다

 

왔구나~!!

 

릴링~그러나.....팬스같이 쳐놓은 그물을 넘어오지못하고 그물에 걸려 털려버리고 맙니다....ㅠㅠ;;

 

잠시후 또한번의 입질.....허나 또 그물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털립니다....

 

'저그물너머에 광순이가 있다~!! 저그물만 넘으면 광순이를 건진다'

 

좌절하지않는 딱한방~!! 아자~아자~!!!

 

캐스팅한지 30분정도가 지났을무렵 또한번의 광순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래 삼세번이다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으련다~!!!

 

로드를 최대한 높이 치켜들고 광순이 주둥이가 찢어질지언정 그물은 넘고만다~

 

하는 심정으로 광순이를 최대한 수면위로 떠올려서 릴링을 하였습니다

 

아~드디어 나의 이쁜 광순이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그물을 훌러덩~넘는 겁니다 ㅎㅎㅎㅎㅎㅎ

 

포기하지않는자~광순이를 건진다~!!!

 

그물을 넘기고도 긴장을 늦추지않고 릴링속도를 살짝늦춰주면서 끌어냅니다

 

드뎌 광순이를 발앞에까지 꺼내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놈 너무 로드를 쳐들고 광속릴링을 했더니 육지로 나와서 주둥이가 터지네요 휴~

 

그나마 다행입니다 끌어내고난뒤 터져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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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무의도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48cm 광순이입니다 ㅎㅎ

 

여름시즌보다는 확실이 빵이 커졌네요 ^^

 

이놈하나 건졌드니 체력이 바닥입니다...ㅡㅡ;;

 

이제 물이 어느정도 들어와서 스픈 빠른릴링을 하면 그물에 걸리진 않겠더군요

 

잠시후 짜잘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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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한마리가 올라옵니다 ㅋㅋ 35cm 정도 됩니다

 

그나저나....오늘 비박하고 갈려고하는데 저 광순이를 누구랑 먹지?.....

 

혼자왔는데 다먹지도 못하는데....고민하고 있던중 챨리장형님이 들어오고계신다는 연락이 옵니다

 

우싸~ㅎㅎㅎ

 

챨리장형님도 덕점방파제에 가족들하고 텐트를 치시고 저는 광순이를 들고 휘뜰준비를 합니다

 

삼치한마리는 옆에계신분 드렸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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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cm 인증샷~!! 위에 장대는 챨리장형님이 잠깐 하셔서 건진 3짜넘는 장대

 

회양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옆에 계신 연세좀 있으신 부부조사님 같이 드시자고 말씀드리고

 

밤늦게까지 챨리장형님과 조사부부님들과 부어라~마셔라~ ㅎㅎ

 

이런저런 사는 얘기 낚시 얘기 하다보니 어느덧 부부조사님은 형님이 되고

 

명함까지 주고받고 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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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다가 챨리장형님 형수님이 챙겨오신 삼겹이~그리고 필살 우럭 매운탕까지 ㅎㅎ

 

형수님 덕분에 완전 포식했습니다 ^^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인증샷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ㅎㅎ

 

그렇게 배불리먹고 새벽간조타임을 봐야하기때문에 취침모드로 들어갑니다

 

새벽간조타임에 일어나 해봤지만 스푼만 엄청 털리고 ㅡㅡ;;

 

그물만 있는게 아니고 그물지역지나서는 바닥에 폐그물 폐밧줄 다 깔아놨더군요...젝일

 

무의도.....정말...실망스러워요....ㅠㅠ;;

 

새벽낚시는 접고 한숨더자고 아침에 전어사냥을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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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는 소무의도 건너편 다리밑이 포인트라는 얘기를 들어서 카드채비로 던져보지만...

 

영입질이 없더군요...

 

다른분들 얘기들어보니 물떄 잘맞추면 많이 잡는다 하더군요....

 

어제 광순이 손맛에 만족한 저로서는 더이상 욕심내지않고 철수를 합니다

 

아그리고 챨리장형님 아침에 주무시고 계셔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ㅎㅎ

 

담번에 가족끼리 한번 같이 가요 ^^

 

만나뵈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이렇게 저는 오늘도 광순이 딸랑한마리를 이어갑니다 ㅎㅎㅎ

 

언제까지 한마리만 잡을런지....그래도 한마리라도 저는 감지덕지네요 ^^

 

 

날이 많이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어복충만하세요~^^

 

 

PS: 광순이 그물넘기 신공이 맘에드신다 생각되시는분들 추천한방 쏴주세요 ^^

      

      정성스런 추천한방이 역경을 극복할수있는 힘과 어복으로 여러분들께

      찾아갈껍니다

 

 

 

※아래사진은 무의도 덕점방파제 그물지역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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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포인트가 이것들때문에 막혔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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