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티그리스)
낚시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려
멤버들이 조촐하게 모여 낚싯대 대신 소주잔을 들었다
쭈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다들 쭈꾸미낚시를 갈려고
준비들을 하고 있었는데 엄청난 태풍 링링이
우리들의 발목을 잡았다
얼마 전 멤버들과 얘기하던 중 구디에(구로디지털단지역)
괜찮은 고깃집이 있다 하여 장마 오면 한번 먹으러 가자
했던 게 오늘이 되고 말았다
가격 괜찮은 소갈비 한 판~^^
오후 4시쯤...
낮술이다 보니 가게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숯불 준비하고~
이제 꿔먹어 볼까~~~
고기 굽기 전에 소맥 한 잔 말아주고~
요즘 한창 인기 있다는 테라+참이슬=테슬라
우리도 테슬라에 동참해본다~^^
아오~빛깔이~
다 구워진 거 한 점 먹어보고~
그 담은 먹느라 바빠서 ㅋㅋㅋ
암튼 입에서 녹는다~^^
뼈는 이 소스 그릇에 넣고 끓여주면
소스의 맛이 고기에 깊게 배어서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렇게 5명이 순식간에 큰 거 3판을 아작내고
2차로 고우~
가을이 되고 아직 못 먹어봤던 전어 세꼬시~
역시 고소한 전어 세꼬시는 말이 필요 없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산 새우까지~
태풍 링링의 엄청났던 바람 소리가 잠잠해질 무렵
잠잠해졌던 건지... 아니면 알콜성 가는귀 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명절 지나고 출조를 계획하며 무사히 집으로 복귀했다~
가을 시즌 올라운드 낚시를 위하여~!!!
건배~!!!
Good Luck~!!!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