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한방가족 가의도 휴가


(관리자 : 티그리스)

딱한방가족 가의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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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4~06 2박3일 딱한방가족 가의도 휴가





⊙가의도로 출발 



가의도행 첫배를 타기위해 새벽에 신진도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가의도행 배표가 인터넷예매분이 매진이라 일찍가지 않으면 표를 구할수 없을꺼같아

정신없이 달려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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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표를 구했습니다 ^^ 왼쪽이 배타러들어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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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가 우리가 타고 들어갈 배입니다 정원 50명에 그리 크지않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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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들은 혹시모를 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를 입혀서 배에 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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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배안에서 바라본 마도울횐님들 혹시 계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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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도가는길에 보이는 사자섬 사자가 뒤돌아보는 모습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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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여분을 달리니 배는 벌써 가의도에 도착을합니다

 

보통 북항으로 들어가는데 오늘따라 물때가 안좋다고 남항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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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분들도 많더군요

드디어 섬전체가 포인트라는 가의도에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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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 솔섬입니다 굿포인트라 합니다

전 민박이 북항쪽이라 여긴 안가봤습니다

 

 

⊙민박집을 향하여~

 

민박예약을 늦게해서 가고자했던 민박예약을 못하고 어촌민박을예약했는데 북항에 있더군요

대부분민박은 거의 북항쪽에 있습니다 북항으로 배가 들어오고 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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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도는 거의 해변이 몽돌밭이고 섬우측맨위에 유일하게 모래해변이 있습니다

15000원 내면 사륜오토바이로 태워다줍니다

문론 저희는 안갔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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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사륜오토바이가 민박까지 실어다주고 우리는 가볍게 민박까지 산행을 합니다

그래도 거의 1Km 정도 되는거리라 땀좀 흘려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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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목격한 살모사 새끼....

가의도에는 모기도 엄청많지만 뱀도 많습니다 맹독을가진 살모사...조심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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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넘어 내려가니 마을이 나타나고 북항가는길이 보입니다

민박집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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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우리가 2박3일동안 있을 민박입니다

 

원래는 여기가 아닌데 어촌민박집에 갑자기 인원이 늘어났다며

우리는 걍 옆집에 할머니혼자사시는...집에 있으라하네요 ㅋ

 

할머니와 우리식구만 있으니 걍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ㅎㅎ

 

⊙가의도에서의 첫날

 

민박에 도착해서 아침을 해먹고 낚시준비를하고 애들은 물놀이 준비를 해서

북항방파제쪽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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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은 방파제확장공사를 하는지 바지선이 들어와있더군요 낮엔 시끄러워서 괴기구경하기 힘들구요

해변은 날물때는 물이 별로라 못놀고 들물에는 께끗한물이 들어와서

아이들 놀기 좋습니다

 

북항방파제에서 열군님을 만났네요 ㅎㅎ

8/2일날 들어오셨다는데 조과는 꽝이었구요 ㅋㅋ

쐬주라도 한잔했어야하는데 좀 아쉽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그리곤 저는 방파제 좌측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

 

수십번 캐스팅해봤지만 입질도 없더군요....

그러다 다운샷에 4인치흰색 그럽웜에 25cm 놀래미가 물고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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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을 끝으로 더이상 입질이 없습니다

포인트자체가 구려서....오늘낚시는 포기하고 그냥 아이들과 물놀이나 같이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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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들물이후에는 물이 아주 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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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따는 아이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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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따다지쳐 쓰러진 딸 ㅋㅋ

 

그렇게 놀다보니 해가 점점산을넘어가고 노을만 남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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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넘어가야 빈막집앞마당에 그늘이 생겨서 고기를 궈먹을수 있기때문에

서둘러올라와 고기궈먹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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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족이 좋아하는 등갈비와 목살~^^

혼자사시는 할머니와 함께 쐬주와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난후 북항방파제로 야간짬낚을 갔습니다

야간에 우럭이라도 올라올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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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에 훌치기되어나온 학꽁치.......

입질도 없고....철수..

 

이렇게 가의도에서의 첫날은....광순이구경을 못하고 저물어갔습니다

 

 

⊙가의도에서의 둘째날

 

다음날 간조물떄에 맞춰서 새로운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항구쪽보다는 포인트가 좋아 보이더군요

조류도 적당히 흐르고 바람도 살랑살랑~느낌은 좋더군요

 

서있는자리에서 70~80m 앞에 큰여가 하나 있는데 탁보기에도 좋아보이더군요

앞쪽에는 미역들이 많아서 50m이상 장타를 쳐야 입질받을꺼같고

앞에 까지의 거리도 상당하니 메탈 25g짜리를 날려봅니다

 

릴에감겨있는 원줄이 다풀려나갈정도로 장타를쳐서 끌어오기를 몇차례

 

드디어 원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이 두둑도 아니고 걍 살랑~ 릴링해보니 왔구나하고 느낄정도로 아주 약한입질이었습니다

 

캐스팅 착수지점 큰여근처에서 입질이 들어온겁니다

드렉을 많이 풀어놓은 상태라 드렉소리는 끼리리리리리리리리릭~

드렉을 조여주고 힘들게 릴링을 했습니다

 

드디어 광순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아~이게 얼마만에보는 필드 광순인가 ㅎㅎㅎ

 

자이제 들어뽕만 남았습니다 광순이와 저의거리는 2m

어디로 들어뽕을하지? 하고 잠깐 멈칫하는순간 광순이 바늘털이 스킬발동

파워프로1.5호 합사가 팅~ 으아~~~~~~~머냐이게.....

 

합사가 살짝여에쓸려있어서 불안하긴했었는데....이렇게 끊어질줄은 상상도 못했죠...ㅠㅠ;;

여에쓸린합사는 과감하게 잘라내주세요 여러분~

 

암튼 6짜정도되는 광순이를 털리고 완젼 멘붕....

그뒤로 계속공략해봤지만 입질이 안들어오고...

 

그저...가의도에는 광순이가 있구나 라는것만 확인하고 멘붕상태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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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리고 돌아오는길에 염소 풀뜯어먹는소리

음메에에에에에에~~~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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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털린죄인은 벽보고 찬밥먹는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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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낚시접고 옥수수나 딸렵니다~ ㅋㅋ

 

이렇게 가의도에서의 휴가는 마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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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가의도 북항을 뒤로한체 떠납니다

 

날선선해지면 털린광순이 복수전하러 다시 가봐야겠네요

포인트는 알아뒀으니 광순이만 건지면 되겠죠^^

 

 

말복이지나니 쪼금기온이 내려가는듯하네요 막판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어복들충만하시고 물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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