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가족과 구례포에서


(관리자 : 티그리스)

6.8일 가족과 구례포에서

딱한방 댓글 0 조회 83
출조일:6.8~9일 1박2일

출조지:구례포

인 원:딱한방 가족

오늘은 가족동출을 하려하였으나 중3아들 기말고사 셤때문에 못간다하여
아들은 버려두고 와이프랑 딸만 데리고 구례포로 떠났습니다 ㅋㅋㅋ

"아들아~넌 공부하거라~아빤 고기를 잡아올테니~"

휴계소에 들러 간단하게 새벽밥을 해결하고 구례포해수욕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펜션도 예약안하고(원래 예약 안하는 스티일~ㅋㅋ)
구례포에 도착하니 해변에 캠핑족들로 꽉차있더군요

마을쪽으로 가니 한산하고 민박 펜션들도 거의 비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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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우리가 묵을 펜션임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 사모님 인심도 좋고 ㅎㅎ 텃밭에서 키운 야채도 그냥 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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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앞에 바베큐장~
가스며 그릇이며 다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네요

아침은 먹은터라 10시간조타임을 보기위해 서둘러 포인트로 달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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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딸도 장비 챙겨주고 산행을 시작합니다~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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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도착해서 와이프랑 딸은 편안한 발판에 세워주고 저는 좀더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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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릿때라 물이 많이 빠졌네요 저두 이제 탐색 시작~

오늘장비는 빅쏘902ml+엑센스c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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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도 낚시시작하구요~^^ 장원을 할수 있을려나~ㅎㅎ
우리딸 장비 쥬니어762ml+에어노스XT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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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탐색을 해보는데 입질전무....
아...이럴순 없다...
한달전에 왔을땐 애럭들이 반겨줬는데....오늘은...애럭조차도...

초들물이 지나갈무렵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함께 어선한척이 다가오더군요....머냐이건...

그어선은 그믈걷이를 하더군요..젝일...
그어선은 몇백미터에 달하는 거리에 그믈을 걷더군요...

포인트 전체를 그믈로 감쌌던것입니다
이러니 고기를 잡을수가 없지....ㅡㅡ;;(이해해야죠...ㅎㅎ)

그믈을 걷고서 다시치지않고 어선은 그냥 가더군요
중들시작이라 그믈없으니 고기가 들어올수있다~
그런 희망을 갖고 또 열심히 케스팅을 해봅니다

그러던중 힌번의 밑걸림....
밑걸림 탈출을 위해 톡톡 치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빠직~!!

헉~!!

제빅쏘 손잡이대 허리가 똑 부러져 버리는겁니다...ㅠㅠ;;
부러진 초리 부분은 원줄을타고 바다로 주르르....

지난달엔 초리가 부러져서 AS보내서 초리교체했는데 이게 먼일인지....
농어대 허리가 부러지다니....어이도없고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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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도 못걸어본 내큰검....장렬히 전사....

일단 펜션으로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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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사진건 뽀사진거고 일단 먹고보자~
고기꿔서 쐬주한잔하면 빅쏘를 잊어봅니다

다먹고 나니 지이니형님 식구들이 도착을 합니다
간단하게 인사하고 저녁 간조타임을 위해 잠을 청해봅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엄지아빠의 전화가옵니다
거의 다왔다고~
토욜 저녁에 출발한 엄지아빠,열군,광수,쏜탱 4인이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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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일행과 합류하여 짐바리바리 싸들고 포인트로 들어가봅니다

산을 넘어 도착하니 군인 아저씨들이 작전중이라고 나가라 합니다.....ㅠㅠ;; 짐잔뜩 들고왔는데...

고생하는 군인 동생들한테 물한잔씩 나눠주고 다시 짐싸들고 철수~ 학암포로 향합니다~

학암포 방파제 계단앞에 자리를 잡고 짬낚을 해봅니다
입질도 없도 시간도 늦고해서 저는 숙소로 철수~

다음날 아침 일어나 밥먹고 짐챙겨 펜션에서 철수 그리곤 다시 구름포로 갑니다

2차전~!!!

이번엔 기필코 먼가를 건져보이겠다~!! 다짐하며 또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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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저만 장비들고 갑니다 와이프꺼 쏠트802를 들고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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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도착해서 열심히 케스팅을 해봅니다

초들물이 지나가고 중들물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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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하는 우리딸.....먄....언넝 고기잡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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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객이 잡아서 물칸에 넣어둔 애럭 애놀래미들
우리딸보고 저거 잡으면서 놀으라고 하고 전 다시 낚시에 집중

그리고 잠시뒤 툭~하고 입질이 들어옵니다 우럭인지 광언지 한번의 강한 입질~

30m권에서 힛팅된 먼가가 힘을좀 쓰게합니다
오늘 사리라서 조류빨과 함께하니 더힘이 들더군요

랜딩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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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m 우럭~ㅎㅎㅎㅎ 체면은 세웠내요ㅋㅋ
그뒤로 애럭들 입질도 많이 들어오고 해삼이 계속 메탈에 훌치기되서 올러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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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생긴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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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한마리에 해삼두마리만 챙기고 철수를 합니다

집에 혼자 기다리고있을 아들을 생각하면 집으로 달려갑니다

차 엄청 막히더군요 ㄷㄷㄷ
그러나 쿨러에 넣어놓은 고기를 생각하니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집에 돌아와 우럭은 매운탕으로 해삼은 쑴벙쑴벙 썰어서 아들아~먹어라~^^

다행하게 꽝을 면하게된 가족 출조였네요~ㅎㅎㅎ

횐분들 이번주도 활기찬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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