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다녀온지 두달도 넘었다...
겨울이다보니 날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부니까 가질 못했다
날씨 좋은날은 일이 생겨 또 못가고...
이번주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애럭손맛이라도 볼까해서 달려가봤다
엄지아빠와 하우스와 금요일저녁 10시경 만나 삼길포로 향했다
하우스는 완전 초보...
고기도 안나오는데 실망이 클텐데...
삼길포에 도착해 바다마트앞에있는
테이블에서 라면먹을 준비~
라면에 간단하게 쏘주 한잔씩하고 방파제로 갔다
근~2년만에 와보는 삼길포
지금같은 영등철에나 잠깐 짬낚으로 오고
시즌때는 안오는 곳이다
사람이 너~~~~무 많이 오기때문에 낚시불가~ㅎㅎ
텅빈 방파제엔 우리세명뿐 아무도 없다
바람은 조금 불었는데 낚시가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다
T6 헤드랜턴의 위력~
야간엔 저정도 밝기는 되야 갯바위건 방파제건
안전하게 다닐수 있다
예전에 저놈이 무지 비쌌었는데
지금은 중국산 제품들이 많이 들어와서 3만원정도?
하우스는 석축 내려오는거 조차 무서워해
낚시를 구경하는 정도로 마무리하고
엄지와난 불꽃캐스팅~
드디어 귀여운 애럭들이 나와준다~^^(전부 방생)
사용태클
NS리바스볼락 802L,엑센스ci4 c3000번
고어 8LB,지그헤드1/16,베이비사딘1.5인치
겨울이라 애들 입질은 살짝 물고 있는정도
간혹 탈탈거리는 놈들도 있고 ㅎㅎ
엄지도 옆에서 잔잔한 애럭 손맛에 즐거워하고~ㅎㅎ
그렇게 애럭들과 즐기다보니 어느새 물이 많이 들어와
입질이 끊어졌다
이시기에 이렇게 애럭손맛이라도 볼수있는게 어디냐~
하며 철수했다
돌아오는길에 하우스는 루어보단 원투가 체질에 맞는거 같다며
워투를 해야겠다고 한다 ㅎㅎ
본인한테 맞는 낚시를하는게 가장좋지~^^
어여 따뜻한 봄이와서 갯바우로 나갔으면 좋것다~ㅎㅎㅎ
Good Luck~!!!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marlyun]